2일 자정 개봉한 공포영화 ‘애나벨’은 잔인하거나 성적인 묘사가 없음에도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애나벨’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컨저링’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 성격을 띤다. ‘컨저링’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뤄, 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초자연현상전문가 워렌 부부 가족의 사연을 그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나벨’은 2일 오후 5시
한편 미국영화에서의 R(Restricted)등급이란 17세 미만 관람불가를 뜻한다. 부모나 성인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