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이 정수정을 껴안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6회에서는 회사 회식을 위해 클럽을 찾은 이현욱(정지훈 분)과 윤세나(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욱은 윤세나를 포함한 회사 식구들과 클럽을 찾았고, 윤세나의 친구 주홍(이초희 분)은 클럽을 향하는 윤세나를 붙잡고 “이번에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특기를 살려 그를 아름답게 꾸몄다.
↑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
하지만 신해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클럽 안의 시끄러운 음악으로 이현욱은 이명증이 시작됐고,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는 이현욱을 본 윤세나는 그를 따라 밖으로 향했다.
클럽 앞에서 만난 이현욱에 윤세나는 “귀가 아프냐”며 “귀가 아플 땐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처럼 한쪽 다리를 들고 콩콩 뛰면 된다”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노하우를 가르쳐줬다.
이를 보고 이현욱이 웃음을 짓자 윤세나는 “진짠데”라며 시범을 보이다 그만 넘어질 듯 몸을 기우뚱거렸고, 이현욱은 급히 일어나 그를 껴안았다.
잠시 할 얘기가 있다며 자신을 불러내는 서재영(김진우 분)과 함께 클럽을 나온 신해윤도 껴안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잊지 못했고, 이를 본 서재영도 “데자뷰를 보는 것 같지 않아? 이현욱이 윤소은을 사랑하게 됐을 때”라고 말하며 이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이현욱의 품에 안긴 윤세나는 그의 귓가에 “고마워요. 이 말은 꼭 둘이 있을 때 하고 싶었어요”라고 속삭여 설렘을 증폭시켰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