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교통사고로 그만..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이 화제다.
최근 북한의 탁구 영웅이자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리분희가 교통사고로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던 리분희 북한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
당시 리분희 서기장은 영국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학생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중 이와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리분희 서기장과 북한 장애학생들은 두라 인터내셔널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왕립 음악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등 3곳에서 음악과 무용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 목사는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리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학생 3명도 모두 뇌진탕 증세를 나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분희 서기장의 차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출발하려 했고, 상대방은 빨간 불이 되려하니 조금 속도를 내서 달려오다 추돌했다. 트럭이 리분희 서기장의 차를 들이 받은 것”이라라 덧붙였다.
리분희 서기장은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북 탁구 단일팀 구성은 이후 영화로도 제작돼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1일 현정화 감독이 음주운전
이와 함께 리분희 서기장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기대된 두 사람의 만남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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