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미스터 백' 제작진은 2일 "신하균이 남자주인공 '최고봉'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스터 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최고봉은 성공을 위해 한눈 팔지 않고 달려와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을 이뤄내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회장으로 사는 인물. 우연한 계기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를 인생을 다시 살게 되면서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살아있는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신하균의 안방극장 컴백은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1년 여 만이다.
그동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지구를 지켜라', '웰컴 투 동막골', '박쥐', 드라마 '브레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연을 펼친 신하균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코믹 감동으로 물들일 지 주목된다. '미스터백'은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11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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