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김동현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레이디경향 10월호에 따르면 김동현은 현재 5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 A씨와 4년째 열애 중이다. 4년 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운 두 사람은 현재 주위에서 '잉꼬부부'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정한 연인 사이다.
김동현은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A씨를 '평생의 짝'이라 당당하게 칭하며 "착하고 예쁘고 똑똑한 친구다. 자기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반할 수 밖에 없는 친구"라고 애정을 표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A씨는 현재 김동현이 운영 중인 서울 광장동 소재 김밥가게에서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1997년 영화 '체인지'로 데뷔한 김동현은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 '불새', '장길산', '비밀남녀', '문희', '로드 넘버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활달한 분위기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그는 2008년부터 연극 무대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2012년에는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2-푸른거탑'에 사고뭉치 고문관 역으로 출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 김혜수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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