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정지선 지키기, 양심냉장고 등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양심을 찾아내는데 앞장서 온 공익 예능의 대부 이경규가 신개념 공익예능으로 돌아왔다. 이경규가 이끄는 공익예능은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2일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국민고충 해결단-부탁해요’(이하 ‘부탁해요’)에서 이경규, 이덕화, 유상무, 씨스타 보라가 거리로 나서 ‘무단횡단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OECD 회원국 중 1위이고, 사망의 주된 원인은 바로 무단횡단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부탁해요’의 국민고충해결단은 첫 번째 공익 캠페인으로 무단횡단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무단횡단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고충해결단은 무단횡단 실제상황을 최첨단 장치를 이용해 3원 생중계로 감시하며 무단횡단자 수를 집계하고, 실시간으로 거리를 살펴보며 상황에 맞게 현장에 잠입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과거의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익 예능의 면모를 보였다.
핸드폰을 하며 빨간불 차도를 유유히 걷는 집단, 어린 아이와 함께 무단횡단을 하는 가족 등 위험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뭉친 국민고충해결단의 노력이 불러온 도로 위의 변화의 바람은 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부탁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