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정글에서도, 공사장에서도 눈부신 활약상을 뽐냈던 김병만이 작은 실수를 저질러 그만 집짓기 기초 공사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 4회에서는 능숙한 굴착기 운전 실력을 뽐냈던 김병만이 공사 중 찰나의 실수로 아찔한 위기를 겪은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13시간에 걸쳐 완성한 기초 PC블록(바닥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 블록) 설치에 이어 땅 다지기, 자갈 깔기, 콘크리트 타설 등 바닥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애썼다.
↑ 사진 제공=SBS |
하지만 굴착기로 좁은 면적의 흙을 끌어 모아야 하는 세심한 작업 중, 김병만은 찰나의 실수로 그만 지난 작업에서 무려 13시간에 걸쳐 설치한 PC블록을 건드리고 말았다. PC블록은 나중에 집이 세워질 바닥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단 1mm도 어긋나서는 안 되는 상황.
그 충격으로 집짓기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김병만과 제작진 모두 이 아찔한 상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김병만은 그동안 땀 흘리며 고생한 멤버들 생각에 어떻게든 사고를 만회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웃음기가 싹 가신 현장
13시간의 공사가 수포로 돌아갈 뻔한 아찔하고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즐거운 家!’는 오는 5일 후 3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