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더 지니어스3’ 권주리가 첫 탈락자의 불명예를 안았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첫 게임을 통해 탈락자 후보를 가리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게임으로 ‘과일가게’가 진행됐다. ‘과일가게’는 같은 과일을 가진 플레이어들 간의 가격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수익을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 사진=더지니어스 방송 캡처 |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모두가 믿었던 김경훈이 배신을 했다. 애초 참외와 딸기의 가격을 5000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던 것과 달리, 김경훈은 홀로 이 과일들을 4000원으로 책정, 모든 이익을 자신의 앞으로 돌리며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연합군 중에서 김경훈을 제일 믿었던 신아영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데스매치 행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신아영은 “함께 했던 사람들과 데스매치를 벌일 순 없다”며 자신들과 머리 싸움을 벌였던 팀 중 한 명인 권주리를 상대로 지목했다.
이들은 데스매치 게임으로 ‘흑과백2’를 진행했고, 권주리가 승기를 먼저 잡았지만,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결국 신아영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권주리는 결국 첫 탈락자의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13명이 모여 게임을 한 건 처음이었다. 장동민, 남휘종, 강용석 등 내게 너무나 잘 해줬는데 아쉽다. 오래오래 그들이
한편, ‘더 지니어스3’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