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더 지니어스’ 남휘종과 장동민이 권주리를 포섭해 다른 출연자들을 술렁이게 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첫 게임을 통해 탈락자 후보를 가리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게임으로 ‘과일가게’가 진행됐다. ‘과일가게’는 같은 과일을 가진 플레이어들 간의 가격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수익을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 사진=더지니어스3 방송 캡처 |
그들은 “1등을 하겠다는 게 아니다. 나는 중간만 가고 싶다”고 말하는 권주리에 “여기서 2등을 하겠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우리 마음이 다 똑같다”며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권주리는 체인지 카드를 통해 자신의 과일을 바궈 사과와 수박 카드를 얻어냈다. 이에 남휘종은 “사람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그냥 같이 가자고 했던 것이고, 권주리가 나쁜 사람 같지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은 “왜 권주리가 체인지 카드를 썼냐”고 물으며 장동민에 물었고, 그의 표정을 보자마자 “포섭했네. 표정만 봐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뭔 얘기? 여기 네 땅이야?”라고 억지를 부리며 애써 권주리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근데 거기 전략이 어떻게 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모이는 사람들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장동민은 “인원수 키워서 한 방에 먹으려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단체가 커지면 커질수록 배신했을 때 걸리게 되면, 적이 많아져서
한편, ‘더 지니어스3’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