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첫날, 소비자도 대리점도 혼란…도대체 왜?

단통법 시행 첫 날, 어떻게 달라졌나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 이른바 단통법 시행 첫날 대리점과 소비자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휴대폰 보조금 투명화를 위한 단통법이 시행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대리점에서는 “개통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오기도 했다.

서울 신촌의 한 이통사 대리점 직원은 “아직까지 본사에서 휴대전화 지원금이나 요금 할인에 대한 지시가 없다. 오후나 돼야 개통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단통법 시행 첫 날

인근 대리점도 최신 폰인 갤럭시노트4 구매를 문의하자 “제가 계산한 게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됐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날 이통 3사는 일제히 홈페이지에 지원금을 공시했지만 판매점과 이통사 대리점은 제대로 된 지침을 받지 못해 휴대전화를 구매하러 온 소비자와 직원들이 혼란을 겪었다.

단통법 시행 첫 날 소식에 누리꾼들은 “단통법 시행 첫 날, 이게 뭐야?” “단통법 시행 첫 날, 더 복잡해졌다.” “단통법 시행 첫 날, 대체 뭐가 달라진 거지?” “단통법 시행 첫 날, 황당하다.” “단통법 시행 첫 날, 제대로 지침도 숙지하지 않고 단말기를 어떻게 팔겠다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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