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코어 “MBK로 재탄생, 글로벌 마케팅 강화”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MBK엔터테인먼트로 재탄생한다.

1일 오후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MBN스타에 “해외 진출을 위해 MBK엔터테인먼트로 새로운 법인을 세워 재도약 하자는 의미”라며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 등도 새로운 이름으로 모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아라를 포함해 파이브돌스, 스피드, 배우 하석진 손호준 등 현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소속된 가수 및 배우들은 MBK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며, 앞으로 새로운 아티스트들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 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MBK엔터테인먼트로 재탄생한다. 사진=MBN스타 DB

뿐만 아니라 이 관계자는 “MBK엔터테인먼트로 재탄생과 함께 전문성 강화 및 사업 확장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티아라의 중국 진출과 관련한 현지 유명 기획사 롱전과 계약할 때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아닌 MBK엔터테인먼트란 이름으로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롱전과 5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통해 중국 현지 진출을 본격 선언한 바 있다. 티아라는 오는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신세계 호텔에서 롱전 측과 정식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