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가 배우 문정희에서 이정현으로 변경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1일 "11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문정희 대신 이정현이 사회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정희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탓 불가피하게 사회자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정현은 1996년 15세의 나이로 '꽃잎'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도 활동, 가수와 연기자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정현은 배우 조진웅과 함께 폐막식 사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최근 1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에도 출연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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