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대낮에 속옷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활보하다 발견돼 마약투약 조사를 받은 모델 줄리엔 강이 누명을 벗게 됐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줄리엔 강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아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팬티와 런닝셔츠 차림을 한 채,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다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 대낮에 속옷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활보하다 발견돼 마약투약 조사를 받은 모델 줄리엔 강이 누명을 벗게 됐다. 사진=MBN스타 DB |
전날 밤 11시부터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다 다음날 새벽 4시쯤 귀가한 줄리엔 강은 오후 2시쯤
이에 경찰은 지난 24일 줄리엔 강을 상대로 필로폰, 엑스터시 등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검사를 실시했지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