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한테 흔들린다” 솔직한 고백

[MBN스타 남우정 기자] 정유미가 에릭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친구 솔(김슬기 분)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은 솔이 도준호(윤현민 분)가 이유 없이 좋다고 털어놓자 자연스럽게 태하(에릭 분)를 좋아했던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 사진=KBS 연애의발견 방송캡처

이에 솔은 “너 지금 강태하에게 흔들리잖아”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여름은 “흔들려. 강태하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냐. 나한테 강태하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5년을 사귀었고 날 바닥까지 아는 사람이다. 나를 너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냐”라며 “내가 잠이라도 잤니? 도망갈 궁리를 하냐? 흔들리는 거 그것도 못 봐주냐. 어떻게든 내가 선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있잖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솔이는 그런 여름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