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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당국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관광대사로 임명했다. 슈왈제네거는 33년 전인 1981년 영화 ‘코난 - 바바리안’ 촬영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이 영화는 1억8천만 유로를 훌쩍 넘는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영화 촬영지가 스페인 남부여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슈왈제네거는 새로운 ‘코난’ 시리즈인 ‘더 레전드 오브 코난’에도 출연한다. 내년 봄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가 다시 한번 스페인을 방문하는 것 아니냐며 현지에서는 기대가 부풀고 있다.
마드리드시 측은 슈왈제네거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경력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답하듯 그는 이미 스페인 알메리아에 위치한 ‘파세오 데라 에스트레야스(Paseo de l
슈왈제네거의 행보에 따라 경기침체에 빠진 스페인의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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