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감독 조근식, 이하 엽기적인 그녀2)에 합류했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후지이 미나는 견우를 짝사랑하는 여인으로 출연한다.
'엽기적인 그녀2'는 차태현과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이다. 차태현이 전편에 이어 견우 역,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두번째 엽기적인 그녀로 나온다. 떠나간 '엽기녀'를 잊지 못한 견우가 운명적으로 첫사랑과 만나 결혼하지만 쉽지 않은 신혼생활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29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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