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스타트렉3'의 서울 촬영이 확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오후 SNS를 통해 "영화 '스타트렉3'이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 오늘(29일)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에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해외영상물에 최대 1억 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찾는 경우 항공비와 숙박비 등 체류비를 지원하는 '해외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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