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SBS 새 주말극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 출연한다.
키이스트 측은 29일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 출연을 확정했다"며 "주상욱과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한예슬은 극 중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계획이다.
한예슬은 지난 드라마 '스파이명월'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미녀의 탄생'을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다.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