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깜짝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기분좋은 날’ 42회에서는 극중 몸살기운이 있던 다정(박세영 분)의 임신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남편 재우(이상우 분)와 함께 감격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순옥(나문희 분)은 “먹고 싶은 거 있음 말만해라. 다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 사진 제공=SBS |
제작진은 이에 대해 “‘기분좋은날’이 다정의 임신이라는 행복한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시청자분들도 호응을 보내주셨다”며 “특히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경기 ‘대한민국 대 중국’을 중계한 MBC의 10.1%와 KBS2의 8.6%도 이긴 수치였던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
또한 제작진은“이제 종영을 앞두고 또 어떤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분좋은 날’후속으로 10월 중순부터는이홍기와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그리고 이하늬 주연의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가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