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무명시절 생활고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유연석은 2014년 대세남으로 거듭나기까지 겪었던 많은 고생담을 털어놓는다.
드라마 광고는 물론 충무로에서까지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유연석은 10년이라는 무명생활을 견뎌내며 단단해진 중고신인이다.
MC들은 유연석에게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를 했는데도 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았다던데”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데뷔 이후 줄곧 작품을 해왔지만 통장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처음이다. 출연료도 많지 않았고 등록금에 집세까지 내다보니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털어놨다.
MC들이 “많이 벌었나?”고 묻자, 유연석은 부모님께 드린 선물을 이야기하며 “그순간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
한편 소처럼 묵묵히 일만 해서 별명이 유연소라는 유연석의 이야기는 오늘(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유연석, 방송 챙겨봐야겠다” “‘힐링캠프’ 유연석, 무명 시절이 있었네” “‘힐링캠프’ 유연석, 훈훈한 청년” “‘힐링캠프’ 유연석, 잘돼서 다행이다” “‘힐링캠프’ 유연석, 대세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