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655개 상영관으로 57만209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61만3239명.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할리우드 신예 딜런 오브라이언과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비긴어게인'이 뒷심을 발휘, 2위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525개 상영관에서 26만7744명(누적관객 290만8588명)이 봤다.
'타짜-신의 손'(13만2872명·누적관객 383만9223명), '베리 굿 걸'(5만7538명·〃7만5383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5만3801명·〃859만2087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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