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박은빈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은빈은 SBS 월화 드라마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에서 치맛폭까지 정치적인 여인 혜경궁 홍씨로 분해 지난 1, 2회 방송에 걸쳐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극과 어울리는 외모와 더불어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은 기본이고,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발성이 돋보인 대사 전달력, 천의 얼굴 캐릭터의 특징을 바로 살린 눈빛 연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1회에서 도화서를 습격해 남편 이선(이제훈 분)과 일대일로 대면하는 장면은 화제였다. 훌륭한 왕재를 보필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인 혜경궁 홍씨에게 도화서 화원과 어울려 세책을 하는 등의 불안한 행동을 보였던 이선은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와 같았던 터.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펼쳤다.
대립 말미 자신의 마음을 정치적인 욕망으로 치부하는 남편의 차가운 눈빛에 흔들리는 혜경궁 홍씨의 모습에서는 모두의 마음은 사로잡았지만 단 한 사람, 세자의 마음을 얻지 못해 평생 비운의 여인으로 살아갔던 혜경궁 홍씨의 쓸쓸함이 묻어났다.
이에 ‘비밀의 문’ 관계자는 “박은빈은 웃음도 많고 착한 성품을 지닌 배우로, 함께 하는 동료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을 항시 배려하는데, 카메라가 돌면 번뜩 눈빛부터 달라져 캐릭터에 흠뻑 녹아 든 모습을 보인다”고 칭찬했다.
또한 “타 작품들과는 달리 ‘비밀의 문’의 혜경궁 홍씨는 정치에 뜻이 있는 외유내강형으로 그려지는데, 가녀린 겉모습과는 달리 강인함을 품은 연기력을 지닌 박은빈으로 인해 캐
한편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비밀의 문’ 박은빈, 정말 예뻐” “‘비밀의 문’ 박은빈, 사극이랑 잘 어울려” “‘비밀의 문’ 박은빈, 연기 잘한다” “‘비밀의 문’ 박은빈, 매력있어” “‘비밀의 문’ 박은빈,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