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엘, 크리스탈에 “내 팬들 눈앞에 띄지 마”

[MBN스타 송초롱 기자] ‘내그녀’ 엘이 크리스탈을 위해 일부러 모진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는 시우(엘 분)가 세나(크리스탈 분)를 위해 모질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던 세나는 시우의 여중생 팬들로부터 해코지를 당했다.

↑ 사진=내그녀 캡처

이 모습을 본 시우는 세나에게 “내 팬들한테 뭐하는 짓이야”라며 “니들 괜찮아? 다친데 없고?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오빠가 택시비 줄테니까 택시타고 들어가”라고 팬들 편을 들었다.

이런 모습을 본 세나는 섭섭함을 느끼며 시우에게 이중인격자라고 소리쳤다. 이에 시우는 “그래야 니가 덜 다쳐. 내가 네 편들면 팬들이 너 가만 안둘거다. 구박하면 할수록 짧게 지나갈 것”이라면서 “내 팬들 눈 앞에 띄지 마”라고설명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수,목 10시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