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김상중 따라 장애물 넘다 무릎 다쳐”

[MBN스타 안성은 기자] '나쁜 녀석들‘ 박해진이 무릎 부상 소식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를 비롯해 배우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이 함께했다.

박해진은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변신한다. 이정문은 최연소 멘사 가입, 최연소 철학&수학 박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최연소 연쇄 살인범이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그는 극중 몸보다는 두뇌를 적극 활용하는 인물.

이날 조동혁은 박해진의 무릎 부상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이와 관련해 “무릎 부상이 액션신 도중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김승진 기자

그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환경이었다. 높이가 굉장히 애매한 바리케이트가 있었다. 뛰어 넘거나 기어가기에 애매한 높이였다. 김상중 선배가 훌쩍 넘으셨다. 그래서 우리도 당연히 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바리케이트에 걸리면서 넘어졌다. 아무렇지 않게 한 번 더 뛰긴 뛰었는데, 다리가 퉁퉁 부었더라. 아예 얼굴이 다 나갈 뻔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김상중은 “드라마의 그림 상 뛰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넘었는데, 박해진이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 10월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