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공효진-조인성 열애 사진? 다 같이 모였는데…”(인터뷰)

[MBN스타 유지혜 기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성공적으로 배우 데뷔를 한 이성경이 최근 불거진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의 열애 의혹 사진에 대해 “친한 배우들끼리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 이성경은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공효진, 조인성, 김기방과 함께 했던 식사 자리가 포착된 것에 대해 “사실 그 날 수광 오빠(이광수)도 오기로 했는데 합류를 못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는 수광 오빠가 촬영을 끝나고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촬영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합류하지 못하고, 우리도 오빠를 기다리다 시간이 늦어져 다들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이 찍힌 것이다”라고 조인성과 공효진의 열애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보도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날 이성경은 드라마와 관련한 인터뷰가 화제가 됐는데,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것과 연계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보다도 다른 분들이 난감할까봐 걱정이 됐다. 하지만 정말 별 거 아닌 일이었다”며 “우리끼리는 그저 해프닝 차원으로 넘기고 있다”며 동료들의 반응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포상 휴가를 갔을 때에도 성동일 선배와 김규태 감독님의 자제들까지 합류해 가족 휴가를 간 것 같은 분위기였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동료애를 넘어 가족애를 느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성경은 지난 2008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1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에서 그는 품행 장애를 가진 불량 여고생 오소녀 역을 맡아 이광수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