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표절 논란으로 2500억원대 고소를 당했다.
24일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에 따르면 페루의 한 여성 작가는 “‘겨울왕국’이 2010년 출간한 내 자사전의 이야기를 훔쳤다”며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595억원) 소송을 냈다.
이 여성은 소장에서 “지난 2010년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인물, 줄거리와 유사하다”며 미국 뉴저지주 지
작가는 자서전에서 안데스 산맥 산간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의 삶을 죽은 언니의 이야기와 함께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리게 하는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모험담을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 지난 1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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