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안재현이 영화 ‘패션왕’으로 시크하면서도 완벽한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패션왕’은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던 고교생 우기명(주원 분)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소재로 삼았고,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 덕분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인기몰이 중인 안재현의 첫 스크린 작이기도 해 이목을 끈다. 극에서 그는 기안고 학생들 모두가 우러러보는 선망의 대상, 황태자 김원호 역을 맡았다. 김원호는 돈, 성적, 외모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완전무결의 인물이지만,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전학생 우기명의 등장과 그에게 쏠리는 관심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무시할 수 있던 기명의 존재감이 커져감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원호는 난생 처음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동갑내기 안재현과 주원의 날선 대립각이 긴장감을 더하며 10220대 여성 관객들의 무한 지지를 받을 것을 예고 중이다. 안재현은 “완벽한 모습 속 상처를 지닌 원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
해보고 싶었다. 모델 출신으로 극중 런웨이 장면 등은 편안하게 촬영 할 수 있어 캐릭터에 더욱 몰입했다. 실제 내가 입는 옷을 현장에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캐릭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