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전희숙 선수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연인 왕배가 경기장을 찾아 직접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에 출전한 전희숙은 남현희, 오하나, 김미나 선수와 함께 중국과 대
한국은 중국의 추격에 고전했지만 끝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전희숙은 8라운드에 출전해 연달아 5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공을 세웠다.
한편 이 경기 중계방송에는 전희숙의 연인, 왕배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전희숙이 금메달을 딴 뒤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식 연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