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대 여성 2명에게 협박을 당한 배우 이병헌이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지난 23일 이병헌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병헌을 상대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의 관계, 협박을 당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병헌이 어제(23일)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병헌은 계속해서 영화 ‘내부자들’ 촬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 이지연에게 사석에서 음담패설을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그는 협박을 받은 직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다희와 이지연을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이후 이지연은 이병헌과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결별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아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