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방송 2회만에 월화극 정상 차지

[MBN스타 두정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이 방송 2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비밀의 문’은 전국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와 KBS2 ‘연애의 발견’은 각각 9.5%와 7.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꾸준히 월화극 1위를 지켜오던 ‘야경꾼일지’는 하루사이 0.8%포인트가 하락해 ‘비밀의 문’에 정상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비밀의 문’에서는 김택(김창완 분)에 의해 신흥복(서준영 분)이 죽음에 이르자,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복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한석규와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