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2차 포스터…신비로움 벗고 천재 작가로 변신한 탕웨이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허안화가 연출한 ‘황금시대’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탕웨이가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으로 변신해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개봉에 앞서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된 바 있다.

↑ 사진=포스터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하얀 종이에 검정 잉크가 흩뿌려진 강렬한 비주얼 위에 서 있는 탕웨이의 모습이 돋보인다. 또 ‘10년의 시간, 100권의 작품, 천재 작가 샤오홍의 찬란한 시절’이라는 문구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글을 쓰는 것에만 전념했던 샤오홍의 인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탕웨이와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허안화 감독의 만남이 완벽한 조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황금시대’는 오는 10월16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