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임순례 감독 “연상되는 인물, 면죄부 주지 않았다”
제보자 임순례 감독
제보자 임순례 감독의 실존인물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임순례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속에서 실제 인물을 다룬 이장환(이경영 분)이 ‘멀리 왔다. 멈췄어야하는데’라는 독백을 하는 장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이 연상되는 인물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장면으로 인물에 면죄부를 주진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분 하나의 잘못으로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정부, 미디어, 학계 등 사회구성원 모두의 문제다. 한국사회가 총체적으로 잘못된 지점이 있다라는 것을 그 장면을 통해 보충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댜”고 전했다.
↑ 제보자 임순례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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