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인 배우 장미인애가 근황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함으로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저에 대한 관심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에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가족 주변 지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이니까요"라고 적었다.
장미인애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면서 "어떠한 말들로 저의 주변 분들에게나 저에게나 상처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드리는 일은 없었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사건 이후 불거진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저의 모든 걸 감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로즈 인 러브(roseinlove)"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흰색 셔츠를 입고 찍은 프로필 사진으로, 어색한 듯 환한 미소가 돋보인다.
장미인애는 지난해 11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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