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밀웜을 먹는 남자가 등장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강인, 려욱이 출연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출연한 고민남은 귀뚜라미, 밀웜, 사슴벌레 유충, 전갈까지 먹는 엽기적인 식성을 가진 친구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민남은 "나날이 식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같이 자취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 때문에 살이 10kg이나 빠져 60kg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를 말려봤지만 자기 취향이라고 하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문제의 특이 식성
이어 스튜디오에는 친구가 키우는 파충류와 밀웜이 등장했다. 그는 파충류에게 밀웜을 먹이면서 자신도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밀웜은 먹이용 애벌레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