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과 함께 해온 밴드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 김선중이 원맨 밴드 '케이-맨(K-Man)'을 결성하고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선중은 지난 6월 원맨 밴드(One-Man BAND) 케이-맨으로 변신, 첫 디지털 싱글 '파란우산'을 발표한 지 두 달 여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멤버이자 이승철, 이승환, 강산에, 임재범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드럼 세션으로 활동해 온 김선중은 개인통합 2,000번째 공연이기도 한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에정이다.
김선중은 "지난 33년간의 음악인생에서 항상 꿈꿔왔던 나만의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면서 "모든 공연 중 가장 설레는 공연이 될 것 같다. 낯설고 투박하게만 느껴졌던 드럼선율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선중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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