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김현중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
A씨의 변호인 측은 지난 15일 “김현중이 올린 사과 글을 확인했다”며 “사과에 진정성이 묻어났는지 A씨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직 고소 취하를 결정한 건 아니지만 김현중 사과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조건 없이 고소를 취하할 것을 검토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간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공식사과 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김현중은 A씨를 상습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엇갈린 주장을 펼쳐 진실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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