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박형식이 남지현의 직장에 취직까지 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강서울(남지현 분)을 지키기 위해 연적 윤은호(서강준 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취직까지 하는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봉은 강서울이 근무하는 레스토랑의 주방 보조로 취직해 강서울을 놀라게 했다. 그는 깜작 놀라는 강서울에 “네가 여기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 사진=가족끼리왜이래 방송 캡처 |
윤은호가 “그렇게 강서울이 좋냐”고 묻는 물음에 차달봉은 “좋다. 그러니까 서울이에 이제 그만 해라”라고 결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진짜 마음을 숨긴 채 차달봉은 “앞으로 한 달만 여기서 일할 거다. 그리고 돈 받는 즉시 너에 돈 갚을 테니까 너는 그 돈 받으면 다시 내려가라”고 강서울에 말했다.
이에 섭섭함을 느낀 강서울은 “너 그러려고 여기 취직한 거냐. 하루라도 더 빨리 나 떼어 버리려고?”라고 묻자, 차달봉은 마음과 달리 “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