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와 은비의 마지막 무대인 ‘열린음악회’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14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가 편집없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방송 마지막에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편집해 내보냈다. 공연에 앞서 자막을 통해 공연 실황을 그대로 방송할 것을 전하며 리세와 은비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리세와 은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마지막엔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끝까지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인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해 큰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7일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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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