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먹방’도 입맛 따라 가지각색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맨’에서 송일국 삼둥이가 폭풍 먹방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슈퍼맨’ 방영 1주년 기념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세쌍둥이 아들들을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송일국은 백숙과 소고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시키고 아이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 사진=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세 쌍둥이는 입맛도 달랐다. 민국이는 닭고기를 주는 아빠 송일국에 “이거 아니야”라며 투정을 부렸고, 송일국이 “이거야?”라고 물으며 소고기를 들자 금세 “그거야”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여 아빠를 헛웃음 짓게 했다.

또한 만세도 “만세 거도 주세요”라며 고기를 달라고 떼를 썼고, 아빠가 고기를 접시에 놔주자 “이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잠시 고민을 하다 계란찜을 접시에 올려주며 “혹시 이거야?”라고 묻자 만세는 기쁨을 표하며 “뜨거워, 뜨거워”라고 즐거워 했다.

아들들을 챙겨주던 송일국은 “아빠는 고기도 안 먹는데 너희 몸보신 시켜주려고 여기 온 거다”라고 하소연했고, 아들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은 채 먹는 것에 열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