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팀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과 형.광.팬 박명수 팀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팀원들은 “이름을 꼭 기억하겠다”고 약속한 박명수가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몰래카메라를 실행했다.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제작진은 방송국 곳곳에 팀원들을 배치해뒀고, 박명수가 이들을 알아볼 수 있는지 실험했다. 박명수는 몇몇의 얼굴을 기억하며 아는 척했지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보조 연기자를 팀원이라 착각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연기자와 팀원을 섞어놓고 팀원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연속해서 팀원 8명을 찾아낸 박명수는 마지막 1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하며 팀원 앞에 다가갔지만 바로 “아니야. 안 반갑다”고 말하며 자신의 팀원을 알아보지
마지막 남았던 팀원은 “여기 있다. 인간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여섯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전진 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