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괴물보컬’ 손승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밀리언셀러 특집 2편이 방송됐다.
이날 손승연은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신승훈의 곡에 도전했다. 그녀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 사진=불후의명곡 방송캡처 |
무대 전 개별 인터뷰에서 손승연은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이 담긴 CD를 내밀더니 “이 앨범이 발매될 때 내가 1살이었다”며 “부모님이 가지고 있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소 손승연과 친분이 있는 신승훈은 이 곡을 선곡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듣기는 쉬운데 부르기는 어려운 노래다”라고 말했다. 특히 손승연은 “신승훈과 일주일에 한 번씩은 통화를 하는 사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실제 무대에서 손승연은 풍성한 성량에 가창력은 물론이고, 감성 표현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보는 이들
손승연은 432표를 얻어 앞서 421표를 얻고 2승 한 거미와의 대결에서 승리,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