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공항)=강영국 기자 |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서정희는 한결 예뻐진 동안(童顔) 미모를 뽐냈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무답으로 일관했으나 앞서 초췌한 외모로 한국을 도망치듯 떠났던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 사진(인천공항)=강영국 기자 |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다툼을 벌인 뒤 폭행 혐의로 그를 신고했다. 사건 당시 CCTV에는 서세원이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찍혀 있어 충격을 줬다.
서정희는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후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임시보호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얼마 전 이 기간은 6개월 더 연장됐다.
서정희는 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두 달 후인 지난 7월 3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982년 결혼한 후 32년 만의 파경이었다.
fact@mk.co.kr /사진(인천)=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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