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측이 영화 ‘관상’과의 표절 논란에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MBN스타에 “법원에서 지금 판단을 하고 있는 만큼 성실히 임할 것이며 절차대로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의 내용들을 불필요하게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관상’ 측은 KBS와 드라마 제작 중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KBS가 ‘관상’의 성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와 관련된 녹취록을 증거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측도 이에 반박한 자료들을 증거로 제출했으며 “‘왕의 얼굴’은 ‘관상’과 소재만 같을 뿐 갈등구조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
한편 ‘왕의 얼굴’은 오는 11월 ‘아이언맨’ 후속으로 편성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