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에 기다란 물체는 무엇이든 피리로 만드는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대걸레, 지팡이, 빗자루 등 긴 물체는 무엇이든 피리로 만드는 박정식(81) 할아버지가 피리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부터 커튼봉, 빗자루, 훌라우프, 공방대까지 모든 것을 피리로 만들었다. 그는 일상생활용품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자신만의 악기로 변신시켰고, 그런 악기는 자그마치 421개나 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 사진=세상에이런일이 방송 캡처 |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피리 전문연주가들에게 찾아가 자신이 만든 각종 생활용품 피리들로 거문고, 가야금 등과 연주회를 열어 뿌듯함을 감추지
한편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해 전달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