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가 결혼 생활 내내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정성호는 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내는 결혼 5년 내내 산후우울증'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넷째 아들을 출산, 결혼 5년 만에 네 아이의 아빠가 된 정성호에게 출연자들은 "아내가 5년 내내 배가 불러 있었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성호는 "심지어 5년 내내 산후 우울증까지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다둥이 아빠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함께 출연한 김일중이 "출산이 계획적이였냐, 우발적이였냐" 묻자 정성호는 "아내가 넷을 낳은 상황에 나를 병원에 못 가게 한다, 조치가 필요한데"라고 답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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