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화장’ 팀이 베니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영화 ‘화장’의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은 제71회 베니스 영화제 참석을 위해 1일 오전 12시 베니스로 출국했다.
‘화장’은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되며 임권택 감독의 4편의 베니스 영화제 초청작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시대의 현재 배경의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 ‘화장’ 팀의 행보가 현지에서 더욱 뜨거운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 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3일 오후 12시(한국시간 19시) 기자회견과 포토콜 행사를 갖고 이어 오후 2시 레드카펫과 2시 30분(한국시간 21시 30분)에 열리는 공식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화장’은 월드 프리미어로 베니스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신작으로,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 이야기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71회 베니스 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은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6일 오전,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