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15주년 프로젝트로 돌아온 지오디(god)가 대망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7월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12년 만에 7만여 개 하늘색 풍선과 다시 만난 지오디가 광주, 부산, 대구를 거쳐 지난 8월30, 31일 양일간 대전을 마지막으로 전국 팬들과 만나며 값진 시간을 가졌다.
뜨거웠던 올 여름을 지오디의 해로 만든 다섯 멤버들은 오랜 시간 완전체 지오디를 기다린 수많은 팬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공연을 선사하는 등 지오디만의 자유로운 공연을 펼쳐나갔다.
지오디 멤버들은 공연 중간중간 팬들의 손을 잡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핸드폰으로 팬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서 셀카 사진을 찍는 등 확실한 팬 서비스로 팬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또한 총 10회의 공연을 진행해온 다섯 멤버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더욱 더 충전되어가며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연이 막바지로 흐르자 멤버들은 “아낌없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꼭 다시 빨리 찾아오겠습니다”면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한 달 반 동안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벅찬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영상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모두 촛불을 든 채 ‘촛불하나’를 열창하며 멤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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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r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