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일 “‘마담 뺑덕’의 주인공 학규와 덕이를 연기한 정우성과 이솜 각각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다. 포스터 속 정우성은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카피를 통해 한때 욕망에 눈멀어 덕이와 뜨거웠던 사랑을 나눴지만, 결국 차갑게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파에 기대 앉아 덤덤하게 먼 곳을 응시하는 정우성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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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
한편,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