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이미영이 나문희의 파킨슨 병 투병 사실 알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38회에서는 이순옥(나문희 분)에게 돈을 요구하는 김신애(이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빚을 갚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김신애는 이순옥에게 찾아가 “엄마 하나밖에 없는 딸이 돈 때문에 피 말라 죽을 것 같다”며 “돈 좀 빌려달라”고 사정했다.
↑ 사진=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
이에 이순옥은 “나 돈 없다”고 말하며 팔을 떨었다. 이를 본 김신애는 “엄마 손을 왜 이렇게 떠는 것이냐. 진짜로 어디 아픈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이순옥의 대답에 이내 신경을 거뒀다.
이어 김신애는 이순옥이 방을 나가자 김철수(최불암 분)이 애지중지 숨기던 서랍을 뒤지며 통장을 발견했고 “이렇게 돈이 많은데 딸한테 돈도 안주냐”며 불평했다. 계속해서 그는 서랍을 뒤지다 김철수가 작성한 병상 일지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