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 사진=MBC |
3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에서는 마지막 선물, 더 고스트(The Ghost), 그녀를 위하여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첫번째 사연으로 소개된 ‘마지막 선물’편에서는 데이비드 브렌다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데이비드는 결혼 20주년을 앞두고 아내 브렌다의 난소암 선고를 받아 괴로워 했다.
항암 치료를 시작했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브렌다는 자신을 대신할 좋은 엄마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버린 브렌다를 대신해 홀로 네 아들을 키우며 힘든 순간마다 그녀를 떠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두 아이들을 키우는 제인을 만난다.
제인을 본 순간 브렌다를 떠올린 데이비드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소원을 이뤄주는 라디오프로그램 102.5에서 출연 요청이 들어온다.
라디오에 출연한 데이비드는 2년전 사망한 브렌다가 항암치료당시 적은 편지를 전해 듣게 된다. 편지는 “사랑하는 데이비드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 때 나는 세상에 없을 거에요. 당신의 마음을 움직인 여자라면 분명 좋은 여자일거예요. 데이비드 당신이 나에게 했던것 처럼 그녀를 웃게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죽음을 앞둔 브렌다
브렌다 덕분에 제인에게 프로포즈 할 수 있었던 데이비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전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아내의 사연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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